BIP컨트리클럽&스파 / 천진 아로마 CC

5. BIP컨트리클럽&스파

BIP CC는 선박인테리어 전문기업인 BN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동 · 서 · 북 3개 코스 27홀로 구성됐으며 산림과 초원, 호수 등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BN그룹은 골프장을 조성하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10여개의 호수에 최소한의 배관과 교량만을 설치,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만들어내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었다고 한다.

3개의 코스는 각기 개성을 지니고 있어 차별화된 공량법을 요구한다. 동코스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져 평화롭게 보인다. 그러나 지형의 오르내림이 심해 중 상급자에게 적합하다. 초원위에 펼쳐진 북코스는 드 넓은 공원같은 느낌이다. 코스 자체가 길어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서 코스도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지만 무시무시한 규모의 워터해저드는 심리적 부담감을 준다. 그러나 홀마다 티그라운드를 3개식 배치 했기때문에 각자 기량에 맞게 플레이 할수 있다.

BIP CC는 벙커가 무척많다. 27홀에 벙커만 무려 260개다. 다양한 모양의 벙커에 빠졌다가 탈출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린도 작고 좁은편이다. 좀 더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투 그린이기 때문에 언제든 최상의 컨디션으로 퍼팅을 할 수 있다.

 

 

6.천진 아로마 CC

중국 천진공항에서 자동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아로마CC는 현재28홀이 운영되고 있는 독특한 골프장이다. 27홀에 서비스 파3홀이 추가돼서 그같은 홀 숫자가 나왔다.

우리나라 전자회사인 한성그룹 소유로, 장원골프엔지니어링이 설계했다. 장엔지니어링은 레이크우드, 힐튼남해, 금강산 리프칼튼 등도 설계한 골프장 전문회사다. 3개코스중 C코스는 삼림공원의 원시림을 그대로 살려 숲속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친진에서 최초로 738야드의 파6홀이 포함돼 있는 아름다운 코스다.

특히 아로마 CC는 국내 서울 근교 골프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거의 완벽한 형태로 한국식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골프장 직원들 중 20%이상이 한국인이어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다. 클럽하우스 안에 지어진 호텔 객실에는 대형 TV와 한국방송을 모두 시청할 수 있는 위성 채널이 준비돼있다.

또한 한국주방장이 선보이는 한국음식과 중국음식의 조화도 훌륭하다. 그늘집에서는 우리나라 라면,만두,팥빙수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 골프장을 찾는 한국골퍼들로부터는 요금외에 가이드 · 기사팁을 받지않는다.

한편 아로마CC는 천진시와 공항에서 40여분, 항구에서, 30분, 천진 개발구에서 20여분 거리로 교통이 매우 편리, 비즈니스를 위해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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