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실대는 파도와 절벽을 향해 호쾌한 티샷
중국 요녕성 대련은 인천공항에서 불과 1시간정도 날아가면 도착할 수 있는곳이다.
그래서 주말 2박3일 정도로 골프투어를 다녀오기에 최적의장소다.그러나 이같은 지리적인 장점외에도 골프마니아들이 대련을 찾을 이유가 한가지 더있다. 대련의 대석탄CC은1999년 미국골프혐회에서 세계10대 골프장으로 선정한 명문 코스다.
올림픽 위원회에서 아시아주요 경기장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각종 프로 골프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면 강택민 전 국국가주석이나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진들이 붙있어 명문 골프장임을 실감케한다.
모두36홀로 그설된 금석탄CC는 유명한 골퍼이자 골프장 설계자인 피커 톰슨이 코스를 설계햇다. 산을 등지고 3면이 바다에 둘러쌓여 있으며 어느위치에 서 있어도 그림 같은 풍경과 마주할 수있다. 푸른바다와 금석탄 절벽이 어우려져 빚어내는 해안 풍경은 라운드하는 내내 찬탄을 자아낸다.
페어웨이가 좁은편인데 정확하게 방향을 잡지 않으면 실수하게 된다. 파3,132야드의 7번홀은 벼랑 아래로 티셧을 하도록 설계된 독특한 코스가 인상적이다. 그래서 '악마의 코스'로도 알려져있다.
그러나 비록 온그린은 어려워도 검같은 절벽그린과 넘실대는 바다를 내려다보고 하는 티샷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금석탄CC는 공항에서 50분거리에 있는 대련 금석탄 국가관광휴가구내에 위치해있다. 회원전용골프장이지만 국내 중국골프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통해 비회원 자격으로도 부킹이 가능하다. 한편 중국의 5대 대외무역도시중 하나로 요동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대련은 중국의 중요한 항구이며, 공업,관광의 도시다. 지형적으로는 삼면이 바다에 인접해 있으며, 해역이 광활하고 해안선의길이다 1906km로 요동성 해안선의 70%를 차지한다. 연평균 기온은 약10℃정도이며 그중 8월의 평균기온이 24℃로 가장 덥고, 30℃를 넘는 기온이 며칠씩 지속되기도 한다.
♣♣금석탄 골프클럽 코스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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