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골프여행] 타이완골프-까오슝골프 & 타이중골프여행

 [대만골프여행] 타이완골프-까오슝골프 & 타이중골프여행  

 

 

 

 

 

 

 

 

[골프여행] 타이완 카오슝 - 천혜의 기후 카오슝…


-겨울 라운드 어때요?

따뜻하고 짧은 타이완의 겨울(11~2월)은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를 감상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연중 봄날의 포근함을 지닌 타이완은 중국과 또 다른 타이완의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무엇보다 타이완 남부에 자리한 ‘카오슝’은 하늘이 내린 기후 조건으로 인해 최적의 골프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따뜻해서 좋아’ 카오슝 골프여행

겨울 라운드의 관건은 누가 뭐래도 가까우면서도 쾌창한 날씨다. 타이완 제2의 도시 카오슝은 12~2월 평균 기온이 20도 전후로 온화하고 바람이 거의 없어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를 체감할 수 있다. 비행기로도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일본 골프에도 밀리지 않는다.

특히 카오슝에는 수준 높은 골프장들이 즐비하다.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조건을 갖춘 카오슝 골프장은 시내와 외곽 지역에 10여개가 위치해 있는데, 적당한 언둘레이션과 조경 수목,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경치가 볼만하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크고 작은 호수를 끼고 있어 얼핏 보면 호수공원처럼 느껴진다.

 

 

 

주목할 만한 골프장으로는 대강산골프장, 신의골프장, 남보골프장, 가남골프클럽, 남일골프클럽 등이 있다. 대강산골프장은 파72, 전장 7183야드, 18홀 규모로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클럽하우스 주변부터 붉은 꽃이 핀 골프장은 코스 지형마다 아기자기한 조경이 색다른 흥미를 준다. 때문에 대강산은 ‘여성적인 골프장’이라고 불리는데, 넓은 페어웨이와 장타를 요하는 전략적 코스는 골퍼들의 도전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코스는 다소 무난하지만 적절한 업다운과 도그렉이 재미를 준다. 골퍼들은 대강산 골프장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일컫는다. 초보 골퍼들도 부담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코스다. 대강산은 카오슝 지역 골프장 중 유일하게 라이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 골프의 묘미도 선사한다.

가남골프클럽은 1995년 문을 열었다. 전장 6809야드, 18홀 규모의 가남골프클럽은 아기자기한 언덕과 깔끔한 조경이 돋보인다. 호수 주변의 야자수는 남국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부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손꼽히는 이 골프장은 2004년 타이완 4대 골프장으로 선정됐을 정도. 코스 길이는 비교적 길지 않지만 그린이 까다롭고 코스도 난이도가 약간 있는 편이다. 목욕탕에는 샤워시설과 함께 온천수를 끌어다 만든 탕도 마련돼 있다.
가남이 여성스럽다면 이웃하고 있는 남보골프장은 도전적인 코스로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 1984년 개장한 남보골프장은 전장 9600야드 총 27홀 규모. 적절한 업다운과 도그렉이 있으며 A, B 코스는 전경이 빼어나다. 페어웨이가 넓지만 곳곳에 벙커와 워터해저드가 가려져 있어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설계됐다. 남보는 숏홀도 200야드가 넘는 등 대부분 거리가 길어 장타력이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유로워서 좋아’ 연지암과 야간크루즈

골프장 말고도 도심 가까운 곳에 연지담, 불광산처럼 타이완 특유의 불교문화가 자리해 골프를 겸한 가족여행으로도 일석이조의 여정을 꾸릴 수 있다. 특히 연지담 입구에 있는 용호탑은 카오슝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는 곳이다. 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나쁜 운은 버리고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야간에는 크루즈를 타보자. 이 곳 강에서 야간크루즈를 즐기다보면 시내 중심가에 우뚝 솟은 85층 둥디스 빌딩과 50층 창구 세계무역빌딩 등 산업화된 도시의 모습과 잔잔히 흐르는 강물이 조화를 이뤄 낭만적인 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허(愛河) 일대는 연인들이 산책하기 좋은 낭만적인 장소로 까페들이 강을 따라 늘어서 있다.

-타이완 카오슝 글·사진=방금숙 기자 gsbang@traveltimes.co.kr

 

 

 

 

[해외골프] 대만 타이중, 올 겨울 주목해야할 라운드 목적지

타이중CC 워터 해저드. 보다 새로운 해외 원정 라운드를 계획하는 골퍼라면 대만의 떠오르는 골프 도시 타이중을 주목해 보자. 우리나라에서 2시간30분이라는 짧은 비행 거리와 활동하기에 좋은 상쾌한 날씨 그리고 수준급 시설을 갖춘 골프장 등 해외 라운드를 즐기기 위한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이다. 새롭게 떠오르는 골프 도시 대만 중부지역에 위치한 타이중은 타이베이ㆍ가오슝과 더불어 타이완 3대 도시로 꼽힌다.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도시지만 최근 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타이중이 골퍼들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 중 하나는 짧은 비행 시간이다. 우리나라 인천에서 타이중까지 2시간30분이면 닿는다. 게다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 스케줄 덕에 당일 라운드도 가능하니 한 타가 아쉬운 마니아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타이중시 내려다보이는 골프장 전경. 연중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점도 한몫 거든다. 연평균 기온은 23도. 겨울은 17도 안팎으로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습기와 더위에 약한 골퍼들에게 특히 환영받을 만하다. 짧은 비행 시간과 쾌적한 날씨도 좋지만 타이중이 신흥 골프 도시로 이름을 알린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까다로운 골퍼들도 만족시키는 수준급 골프장이다. 잘 구획된 거리와 풍성한 녹지 공간으로 이뤄진 도시 곳곳에는 세련된 편의시설과 흥미진진한 코스를 갖춘 골프장이 여럿 들어서 있다. 그중에서도 남봉GC, 타이중GC, 타이중국제CC는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골프장으로 꼽힌다. 타이중 대표 골프장 중 하나인 남봉GC는 대만 중부지역에서 이름난 곳이다. 대만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길 때 언제나 상위권에 들 정도다. 남봉GC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잔디와 그린 시설 관리다. 페어웨이 주변으로 키 높은 나무를 심어 마치 삼림욕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질 좋은 필드 위에서 상쾌한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규모는 18홀. 타이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타이중GC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7홀 규모로 페어웨이는 산을 감싸고 있으며 양쪽에 수목이 늘어서 있다. 각 그린은 커브 디자인으로 조성돼 있고 곳곳에 작은 언덕과 벙커들이 자리한다. 타이중GC의 가장 큰 장점은 곳곳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클럽하우스에는 네덜란드산 고급 카펫이 장식돼 있어 현대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프연습장, 테니스코트, 숙박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타이중 시내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자리한 타이중국제CC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 디자이너의 손길로 완성된 코스가 아름답기로 이름나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 지형을 따라 벙커와 연못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다. 페어웨이 양쪽으로 풍성한 나무들이 도열해 있어 청량한 느낌을 선사한다. 규모는 27홀. 골프장 주변으로 대만 유명 온천지대가 조성돼 있으니 라운드 후 피로를 풀기에 좋다. 타이중 하비온천은 대만 유일의 심천온천이다. 지하 1800ｍ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는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 미용과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 일본 환경관리국과 일본 관광 지정 온천수질 검역기관으로부터 관리받은 곳이라고 하니 더욱 믿을 만하다. 예술과 문화의 거리를 거닐다 흥미진진한 라운드도 좋지만 반나절 정도 시간을 내 타이중 시내 투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타이중은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국제항구도시 역할을 하며 새로운 문물을 일찍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활기찬 시내에는 백화점과 대형 상점이 즐비하고 박물관과 갤러리와 같은 문화 공간도 발달돼 있다. 곳곳에 푸른 나무가 가득한 공원도 많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타이중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꼽으라면 첫손가락에 국립타이완미술관을 들 수 있다. 대만 미술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흥미로운 현대미술 기획전도 수시로 열린다. 24개 전시실과 카페, 레스토랑, 숍 등을 갖추고 있다. 미술관 뒤쪽에 자리한 찡밍1가는 갤러리와 브랜드숍, 카페,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마음에 드는 카페를 골라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겠다. 운이 좋으면 젊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거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타이중은 최근에 개발된 신흥 도시기는 하지만 오래된 유적지가 곳곳에 자리한 역사 도시기도 하다. 완허궁, 러청궁 등 오래된 건축물들을 찾아가 타이중 역사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가는 길＝진에어가 2월 24일까지 인천~타이중 구간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2시간30분 소요. △상품정보＝국내 최초 타이중 전세기 `타이중 골프` 상품을 판매 중이다. 72홀을 즐기는 3박4일 상품은 목요일 출발하고 90홀 라운드를 즐기는 4박5일 상품은 일요일 출발한다. 요금은 119만원. 2월 24일까지 진에어 전세기를 이용해 출발.   1633-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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